BAHNsville at WPress

04/02/2012

겁쟁이들의 세상.

Filed under: Uncategorized — falnlov @ 5:00 pm

겁쟁이들이 늘고 있다.

피해망상에 가까운 그들.

그들이 뭐가 두려운 것인지 나는 모르겠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두려워하고 있다.

자신이 많이 가졌다는 것을 남이 아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것이 없다는 것을 남이 아는 것이 두려운 게다.

좀 더 당당해져라.

04/01/2010

마케팅에 놀아나는 한국검색 Search by Marketing (백업)

Filed under: Uncategorized — falnlov @ 12:35 pm

백업의 변.

어떤 분이 아래의 글을 소개하면서 ‘조만간 삭제될 글’이라는 멘트를 남겨두셨다. 절대 자의적으로는 지울 생각이 없지만, 세상일이란게…

현재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검색/데이터마이닝팀에서 일하면서 다음검색을 주로 이용하고 있고, 경쟁사들의 새로운 기능이 나올 때마다 면밀히 살펴볼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이들이 우려하듯이 분명 한국의 검색은 왜곡되어있습니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준다는 본연의 정의에서 벗어나서, 부차적인 부분에서의 차별화에 지나친 노력을 보이는 것같습니다. 적어도 한가지 관점에서라도 그런 실태를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스스로 검색에 종사하는 이로써 밝혀야할 사명이라 생각하고 글을 적습니다. 그리고, 본 포스팅에서는 외국의 검색엔진인 구글, 야후, 그리고 MS 빙은 예외로 두겠습니다. 어차피 제가 여기서 열변을 토한다고 해서, 국내 기업들도 콧방귀를 뀔 것인데, 그들이 읽어줄 것같지도 않고,.. 다음의 글에서, 네이버나 네이트에 대한 얘기는 들리는 이야기들이나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점이 주를 이룰 것이고 (그래서 그네들의 의견/주장은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대한 것은 제가 직접 참여해서 내부 코드/로직을 빤히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최근에 진행된 광고라던가 개편 흐름을 보면서 느낀 점을 적은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어떤 측면에서 의견을 내세우면서 과장되게 표현될 수도 있고, 부정확한 내용을 말할 수도 있음도 미리 알려드리니, 이를 염두에 두고 그냥 재미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의 검색은 포털로 대변되는 네이버, 다음, 그리고 네이트가 전체 시장을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유수의 검색엔진인 구글, 야후, 빙은 나머지 10%미만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내세우는 슬로건이 뭔지 아시나요? 벌써 은연중에 떠오르는 개념들이 있을 것입니다. 네이버하면 떠오르는 무엇? 다음하면 떠오르는 무엇? 그리고 네이트하면 떠오르는 무엇?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음’은 아직까지는 강하게 마케팅을 하지 않아서 하나의 단어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반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네이버’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분명 ‘지식인’이라 말할 것이고, 네이트 검색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시맨틱’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네이버의 지식인으로 대변되는 지식검색이나 지식쇼핑, 그리고 네이트의 시맨틱검색이라는 말이 이미 머리 속에 각인이 되어버렸습니다. 다음은 아직은 조금 약하지만, 나름 대내외적으로 ‘스마트’ (또는 생활밀착형이라고 하는데… 이건 뭐..)를 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네이버의 ‘지식’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같고, 네이트의 경우 예쁘장한 여성이 체게바라에 대한 레포트를 쓴다는 광고에서 ‘시맨틱’검색을 그렇게 밀었으니 TV를 좀 본다는 분들은 ‘네이트 = 시맨틱’이라는 등식을 세울 법도 합니다. 다음의 경우, TV광고 등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최근 신문기사들을 보면 ‘스마트’앤서에 대한 얘기를 많이 기사화해주었습니다. 이제껏 아주 특정 패턴 키워드들에 대해서 DB에서 단답형 답변을 보여주던 스마트앤서가, 지난 목요일부터 다양한 컨텐츠들에도 ‘스마트앤서’라는 마킹을 달고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 부분은 더욱 확대될 전망으로 보입니다. (확답형으로 글을 적지 못하는 이유는 제가 다음 내부직원이기 때문에, 알더라도 안다고 말 못하고 모르더라도 모른다고 말 못하기 때문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네이버, 다음, 네이트는 각각 ‘지식’ ‘스마트’ ‘시맨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가 봅시다. 지식이 무엇이고, 스마트가 무엇이고, 시맨틱이 무엇입니까? 현재의 네이버의 검색결과가 지식입니까? 아니면 다음의 검색결과가 스마트합니까? 또는 네이트의 검색결과가 시맨틱을 잘 보여줍니까? 전 단호히 NO라고 말하기 때문에 이 글을 적고 있습니다. 지식은 인간의 사고의 과정이고 그런 과정 속에서 시간과 장소 등의 컨텍스트에 맞도록 진화해나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네이버의 소위 지식검색은 단순히 지식iN이라는 Q&A 서비스의 질의/응답을 보여주면서 이것이 ‘세상의 모든 지식’이다라고 떠벌리고 있습니다. 이미 글로 표현되면서 죽어버린 그것을 살아있는 지식인양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식이 없는 네이버 지식검색의 모습입니다. 두번째로, 다음의 검색결과가 스마트/똑똑한가요? 그냥 겉으로 보기에 다음의 검색결과가 네이버의 그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겉으로 보이는 UI를 걷어내면 일반인들 중에서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결과를 제대로 구분해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네이버와 똑같은 걸 보여주면서 우리 것은 더 스마트하다고 말하는 것이 현재의 다음검색입니다. 그리고, 현재 보여주는 스마트앤서라는 컬렉션/서비스의 경우도, 일부 패턴 키워드들에 반응하는 단답을 보여주는 것이지 내부적인 사고/논리/연산과정을 거쳐서 답을 찾아서 보여주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나름 ‘스마트’하다고 말해줄 수 있겠지만, 단순히 RDB에 저장된 관계를 바탕으로 쿼리해서 화면에 뿌려주는 것이 전부인 것이 스마트앤서입니다. 이렇게 구현된 것이 과연 스마트한가?에 대한 자문을 해보게 됩니다. (일단은 스타팅포인트로 삼았으니, 앞으로 어떻게 진화해나갈지는 지켜봐야할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네이트의 시맨틱을 봅시다. 시맨틱이란 ‘의미’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컴퓨터사이언스 쪽에서는 온탈러지 Ontology라는 용어와 함께 사용되는 조금 어려운 개념이지만, 문자적으로 본다면 검색의 의미를 분석해서 의미있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의 시맨틱검색은 단순히 특정 단어와 연결될 수 있는 몇몇 연관검색어를 묶어서 시맨틱하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들리는 소리에 의하면 작업자들이 일일이 검색어들과 그 검색어와 연결되는 단어들을 수작업으로 모으고, 그런 검색어들에 해당되는 검색결과를 모아서 보여준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사람이 직접 수작업했으니 시맨틱하긴 할 것같습니다. (네이트의 주제분류시도는 아주 초보적인 시맨틱과정인 것은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이걸 가지고 시맨틱의 전부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껴야할 것입니다.) 지식이 없는 네이버검색, 똑똑하지 않은 다음검색, 의미가 없는 네이트검색이 한국검색의 현주소입니다.
기술적으로 검색이란 주어진 검색어에 가장 매칭이 잘되는 결과/문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용자들이 만족할만한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더 복잡한 로직 및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앞서 말했듯이 네이버와 다음과 네이트의 검색기술에서는 별차이가 없습니다. 단지 그들이 어떤 DB를 내부에 가지고 있느냐의 차이만 있습니다. 실제, 네이버에서 지식iN 데이터가 없어진다면? 다음에서 스마트앤서용 DB가 파괴된다면? 네이트에서 수작업한 시맨틱 DB가 손실된다면? 과연 그들이 스스로 지식검색, 스마트검색, 시맨틱검색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을까요? 이 모든 것이 기술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마케팅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저의 안타까움이 시작되었습니다. 더 적나라하게 말하면, (검색)기술은 없고 광고만 난무합니다. 물론, 각 회사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부서에서는 나름의 고민을 가지고 자신들의 상품/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서 나름 샤프한 용어들을 생각해냈겠지만, 그래서 생겨난 것이 지식이고 스마트고 시맨틱이겠지만… 브랜드의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이들의 노력은 어쩌면 성공했는 것같습니다. 제가 서두에 말했듯이 네이버하면 지식을, 네이트하면 시맨틱을 떠올리는 사용자들이 많을테니까요. 그런데, 브랜드라는 것은 ‘내’가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사용자)’이 정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한국의 주요 검색엔진들의 브랜드는 사용자들이 인지한 그것이 아니라, 마케팅/광고, 즉 돈놀이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런 광고를 모두 걷어내면, 네이버의 검색과 다음의 검색과 네이트의 검색의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 왜 한국의 검색은 기술로써 승부하지 못하고 마케팅에 의해서 결정이 나버렸나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웹2.0이라는 용어가 등장했을 때, 어떤 이들은 웹2.0은 단지 마케팅 용어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같은 주장을 합니다. ‘지식’도 ‘스마트’도 ‘시맨틱’도 모두 마케팅 용어입니다. 기술이 아닙니다. 기술도 없고, 영혼도 없는, 그저 마케팅 돈놀이만이 남은 한국의 검색을 어떻게 봐야할지… 더 깊은 논의는 생략하겠습니다. 남은 것은, 저의 주장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생각입니다. (네이버의 지식iN서비스나, 다음의 스마트앤서, 그리고 네이트의 시맨틱검색이 이들이 (이래저래) 전면에 내세우는 서비스인 것은 맞지만, 이들의 노력이 여기에만 국한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비판의 먹이감이 된 것뿐입니다. 오해금물.)
추신. 본 글은 ‘내부자의 고백’이 아닙니다. (해당 서비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냥 옆에서 조금 지켜본 것뿐이고, 직접 사용해본 것뿐입니다. 그래도, 가끔 쓸데없는 검색결과는 걸러줘서 좋을 때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경쟁사의 제품을 까자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은 다음에서 밥을 먹고 살지만, 언제 네이버나 네이트로 옮겨갈지도 모르는 이 좁디좁은 한국사회에서 경쟁사를 함부러 깔 수도 없는 노릇인 것은 모두 아실 겁니다. 제가 이러는 것은 단지 저만의 사랑의 방식입니다. 잘된 것은 칭찬해주고, 잘못된 것은 바로 비판을 해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입니다. 칭찬과 비판이 공존하는 그런 사회를 항상 꿈꿉니다. 네이버가 되었던 다음이 되었던 아니면 네이트가 되었던, 세계적인 검색엔진인 구글과 겨룰만한 기술을 만들어내줬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랩입니다. 좁고 작은 한국의 시장을 뛰어넘어서, 세계를 호령하는 그런 날을 꿈꿀뿐입니다. 네이버, 다음, 네이트, 아니면 다른 수많은 미래의 검색회사들에게 거는 기대입니다. 한국에서는 서로 물고뜯고싸워야하는 운명이지만, 더 큰 세상을 바라봐주십시오. 언제까지…??? 2~3주 전에 적고 싶었던 글인데, 이렇게라도 짧게 적으니 속이 편안하네요. 함께 생각하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풀어갑시다.
추신2. 처음부터 비판을 위한 글을 적을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냥 현재 한국검색을 삼분하는 네이버, 다음, 및 네이트를 보면서 이들이 전면에 내세우는 슬로건 또는 키워드가 뭘까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네이버하면 지식이 떠오르고, 네이트하면 시맨틱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다음은? 음… 그러던 중 스마트라는 용어가 자주 보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네이버가 내세우는 지식이 우리가 충분하 공감할 지식일까도 생각하게 되었고, 네이트의 시맨틱도 시맨틱을 전공하는 분들이 보기에 너무 하찮아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 박사과정 중에 상호운용성 Interoperability 등을 연구하면서, RFD, OWL 등에 대해서 나름 잘 알고 있습니다. 시맨틱도 모르는 검색쟁이라는 말은 하지 마십시오.) 비슷하게, 다음의 스마트도 크게 다르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이들 3사의 슬로건이 궁금했지만, 결국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궁극적으로 진짜 더 스마트하고 의미를 가진 지식을 만들어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도 하였습니다. 내부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겠지만, 여전히 겉으로 보기에는 기술보다는 마케팅이 너무 눈에 보이는 것이 조금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어쩌다보니, 관계자분들에게는 미안하게도 이런 글을 적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과장된 표현도 있고, 잘못된 내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검색에 대해서도 50%정도만 확신합니다.) 지금 혼자서 고민하고 진행하고 있는 일이 잘 구현되고 공유가 되어서, 우리가 내세우는 스마트 지식 시맨틱 검색을 여러분 앞에 선보일 그날을 꿈꿉니다. 그런 검색엔진을 보여주는 것만이, 제가 한 비판에 대한 제대로된 답변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길고 두서없는 글을 마칩니다.

11/08/2009

Another Blog?

Filed under: Uncategorized — falnlov @ 6:09 am

어쩌다 보니, 워드프레스에도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다.

2005년도부터 사용하던 blogspot은 더이상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다음에 입사하면서부터 사용하던 daum blog는 티스토리로 옮기면서부터 또 사용하지 않고 있고,

지금 메인 블로그는 티스토리에 bahnsville.tistory.com 으로 개설되어있다.

나름의 청운의 꿈을 가지고 subeco.tistory.com 이라는 서브-블로그도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업데이트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다, 텍스트큐브에서도 블로그가 일반 오픈되어 일단 계정만 만들고 업데이트가 없다.

트위터를 주로 사용하면서부터 트위터와의 더 쉬운 연동 및 가벼운 글을 올리기 위해서

텁블러에도 블로그를 개설했지만 최근 사진 찍는 일이 없어서 잠시 보류된 상태이다.

그러다, 오늘 워드프레스에도 또 하나의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다.

여기에는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아직 미궁이지만, 언젠가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런저런 궁색을 펴더라도 현재 메인 블로그는 티스토리도 아닌 트위터인 것같다.

트위터에도 어쩌다 보니 falnlov fanov fanow라는 세개의 계정을 만들었는데,

어느 하나에 제대로 집중을 못하는 것같다.

정보에 대한 과다한 욕심일 수도 있고, 어쩌면 이것도 정신병일지도 모르겠다.

워드프레스에는 일단 워드프레스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기 위해서 만든 것이 1차 목적이다.

Hello world!

Filed under: Uncategorized — falnlov @ 6:0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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